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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파트너스, 차세대 무선전력 전송 솔루션 보유 '에타일렉트로닉스'에 투자

3차원 공간의 전력 전송 가능…다수 기기 동시 무선 충전도
이유민 기자

에타일렉트로닉스 로고

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가 차세대 무선전력 전송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에타일렉트로닉스에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창업한 에타일렉트로닉스는 독창적인 제어 알고리즘과 코일 디자인, 시스템 설계를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다수의 기기를 동시에 무선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충전패드 위에 접촉을 유지해야 하는 현재의 무선충전 방식과 달리 에타일렉트로닉스가 보유하고 있는 무선충전 관련 원천기술은 3차원 공간의 전력 전송이 가능하다.

또, 송신부·수신부 간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해 작동하는 '제어 알고리즘' 구현의 핵심 기술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충전 효율, 안전성, 거리를 늘릴 수 있어 장기적으로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및 메디컬 기기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집·사무실·공장·병원·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무선전력 전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황태철 캡스톤파트너스 파트너는 "에타일렉트로닉스는 무선전력 전송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자기공명 방식 솔루션을 연구하며 해당 분야에서 국내외 경쟁사 대비 탁월한 충전 효율과 안정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남정용 에타일렉트로닉스 대표는 "이번 캡스톤파트너스의 투자로 우수한 연구 인력 보강을 통해 보다 빠른 기술 고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무선전력 전송 시장에서 혁신적인 무선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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