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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우남아파트 거주 20대 남성 확진...이태원 방문자와 접촉

유지연 이슈팀



경기도 안성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시 보건당국은 20일 안성 미양면 ㈜동성화인텍에 근무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중앙로 우남아파트에 거주한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이태원 방문 후 확진판정을 받은 군포 33번 확진자와 지난 15일 안양 소재 한 주점에서 만나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거주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이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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