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셀렉스, '코어 프로틴 플러스' 출시
박동준 기자
매일유업은 성인영양식 브랜드 '셀렉스'가 건강기능식품 '코어 프로틴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체내에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갖춘 완전 단백질((유청단백질, 카제인 단백질, 분리대두 단백질)로 구성했다. 단백질의 질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스코어가 110점 이상이다.
아미노산 스코어는 단백질의 영양가를 식품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질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미노산 스코어가 85점 이상이 돼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다.
단백질 총량도 늘렸다. 기존 '코어 프로틴’보다 단백질은 10% 늘린 20g, 필수아미노산 류신(부원료)은 50% 늘린 3,000mg이 들어있다. 영양성분도 강화해 근육과 뼈를 위한 칼슘(300mg), 마그네슘(100mg), 비타민D(20㎍)에 활력을 위한 비타민B군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까지 추가했다.
맛과 용해도도 개선했다. 맛 기호도 조사를 10개월에 걸쳐 진행했고 분말이 물에 잘 녹을 수 있도록 공정을 개발했다. 우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은 유지하면서 유당은 우유의 10분의 1로 줄이고 평소 유당 때문에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한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유아식 생산과 동일한 생산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했으며 WET블렌딩 공정으로 가공해 분말이 물에 잘 녹도록 했다.
매일유업은 셀렉스 코어 프로틴 플러스 공식 출시에 앞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셀렉스 채널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한 다음, 신제품을 사전 주문하면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용 텀블러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셀렉스 전용 고객센터로도 사전 주문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2018년 말 성인을 위한 단백질 셀렉스를 출시하며 성인영양식 사업에 진출했다. 셀렉스는 출시 1년여 만에 누적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