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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확진자 발생, 천호동 거주하는 30대 男

문정선 이슈팀



강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내 20번째 확진자다.

20일 오전 강동구청은 구내 20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리고 기초동선을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천호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5일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강동구 20번째 확진자 기초동선 전문]

강동구청입니다.

우리 구 코로나19 20번째 확진자(천호동 거주 30대 남성) 이동 동선을 다음과 같이 공개합니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5월 2일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5월 5일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어 5월 7일 코로나19 1차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5월 18일 발열(37.5℃), 두통증상이 있어 5월 19일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자택은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 코로나19 대응지침 7-4판(2020. 4. 12.)에 의거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증상발생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공개합니다.

○ 5. 16.(토) ~ 5. 18.(월) 자택에 머무름(자가격리)

○ 5. 19.(화) - 08:50 코로나19 검사(자택 → 강동구제2선별진료소, 자차 이동)

- 09:40 강동구보건소 → 자택(자차 이동)

- 16:30 확진(양성) 판정

- 18:30 서울의료원 이송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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