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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소비 확산에 웃는 택배사들...이커머스 시장 진출도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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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 1분기 코로나19 확산에도 주요 물류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이 언택트를 선호해 택배 물동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물류업체는 이커머스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관련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1분기 국내 주요 물류사의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습니다.

업계 1위 CJ대한통운은 영업이익이 28.2% 올랐고 한진도 38.5% 증가했습니다.

실적 개선의 배경은 택배 사업부의 약진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부각되면서 택배 물동량이 업체별로 20% 이상 늘었고 관련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CJ대한통운의 경우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택배 부문이 올해는 전체 사업부 중 가장 많은 이익을 냈습니다.

한진 역시 전체 영업이익의 75% 가량을 택배 사업부가 차지했습니다.

일부 물류업체는 이커머스 시장 성장성에 주목해 이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등 관련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협업해 지난달부터 '풀필먼트'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이 고객의 주문을 직접 확인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선별해 포장, 배송까지 온라인 유통의 모든 과정을 담당합니다.

판매업체가 택배 물류센터에 보내는 과정이 생략돼 소비자는 상품 주문 후 24시간 이내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불러온 비대면 사회가 물류업체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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