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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BTS팬클럽 아미가 기부한 패딩 "할머니들에게 전달했다” 의혹 반박

유지연 이슈팀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가 기부한 방한용품이 일부 할머니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택배 발송했다”고 반박했다.

정의연은 지난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정의연은 2018년 12월 21일 조카 000씨와 간병인이 같이 있는 상황에서 곽00 할머니께 방탄소년단에 대한 설명과 함께 패딩을 전달해드렸다. 당일 전달과정은 내부 공유를 위해 촬영한 동영상에 담겨 있다"라고 밝혔다. 정의연은 이와 함께 해당 내용과 관련한 사진도 공개했다.

정의연은 "이용수 할머니께는 방문 전달이 어려워 2018년 12월 27일 택배 발송했다"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병상에 누워계신 생존자를 제외한 피해자 16명에게 직접 또는 택배 발송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의연은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아미가 기부한 패딩이 이용수 할머니, 곽OO 할머니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정의연은 이에 덧붙여 "지난 11일 기자회견 이후 연일 쏟아지는 언론의 문제제기에 대해 설명 자료 배포를 통해 성실히 응대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라며 아미 기부 패딩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매체를 향해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보도했다. 기사에 대한 사과와 함께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정의기억연대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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