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LH 등 22개 공기업, 정부에 1.4조 배당
이재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총 22개 정부출자기관이 총 1조4040억원을 정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당총액은 당기순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42억원 감소했지만, 평균 배당성향은 32.58%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배당액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3994억원이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3920억원, 중소기업은행이 1662억원, 한국산업은행이 1120억원, 한국수출입은행이 724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금흐름 악화 등으로 납입 기한을 10월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