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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90선 진입 눈 앞…카카오 등 전자결제주 '껑충'

박소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1990선 진입을 앞두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약 11개월만에 700선을 돌파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03포인트(0.46%) 오른 1989.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55억원, 80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7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카카오(5.23%)와 삼성SDI(4.25%), 네이버(3.98%), 셀트리온(2.58%), SK하이닉스(1.69%), LG화학(1.54%)는 상승했지만 현대차(-1.82%), 삼성전자(-0.60%) 등은 내렸다.

특히 카카오는 이날 공인인증서 폐지 기대감에 힘입어 시가총액 20조원을 돌파했다. 20회 국회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 폐지를 주요내용으로 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앞두고 있어서다. 개정안은 공인인증기관, 공인인증서 및 공인전자서명 제도를 폐지하고 다양한 전자서명에 효력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시장에서는 법안 통과로 이동통신 3사의 '패스'와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인증' 등 민간 인증 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2.40포인트(1.78%) 상승한 708.7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7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28일(700.42)이후 처음이다. 종가기준으로 7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6월 26일(709.37)이 마지막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9억원과 49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나홀로 976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안트로젠(30.0%) 에스피시스템스(30.0%), 컴퍼니케이(29.9%) 등이 크게 상승했으며 한국전자인증, 라온시큐어 등 전자결제 관련주도 상승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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