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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프라금융-WM 첫 만남, "민자발전 대출로 퇴직연금 수익률 ↑"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 기자we_friends@mtn.co.kr2020/05/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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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은행권 퇴직연금 수익률이 0% 대로 떨어졌습니다. 은행권도 대안을 모색하고 나섰는데요, 발전사업 같은 저위험·중수익의 인프라금융을 활용해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는 모델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정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은행권 퇴직연금 수익률이 0% 대로 추락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분기 퇴직연금 수익률은 0.86%에 그쳤습니다.

농협은행만이 겨우 1%대 수익률을 지켰고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마이너스입니다.

코로나19로 1분기 내내 주식과 채권 등 자본시장이 출렁댄 여파입니다.

지난해부터 '고객중심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은행권에게 퇴직연금은 '발등의 불'입니다.

은행권도 새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구원투수는 발전사업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금융입니다.

국민은행은 사업비 5조원의 국내 최대 민자발전사업, 강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재원으로 삼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전략적 투자자의 지분투자 용도로 대출할 브릿지론 2,500억원을 채권화해 이르면 다음달부터 퇴직연금 상품에 투입합니다.

연 금리 2%대 후반, 만기 최대 2년의 채권이면 충분히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인프라금융이 퇴직연금 투자처로 활용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반 부동산개발과는 달리, 발전사업은 수십년간 지속되는 만큼, 이후에도 다양한 인프라금융이 퇴직연금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 : 투자 대상을 확대한다든지, 투자 수익률 제고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내야만 금융사로서의 신뢰를 제고시킬 수 있다 봅니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IB 시장을 활용해 자산관리의 수익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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