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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3개월 연속 내림세…국제유가 영향

석탄·석유제품 생산자물가 22.6% 급락, 화학제품 물가도 9개월째 ↓
박지웅 수습기자

(사진=뉴스1)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82로 한 달 전보다 0.7%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5% 내렸다.

공산품 물가 낙폭이 두드러졌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 생산자물가가 22.6% 급락했다. 화학제품 물가도 2.2% 내려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체 공산품 물가는 한 달 전보다 1.5% 내렸다.

서비스 물가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0.3%), 운송서비스(0.2%) 등이 올라 한 달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는 3월에 주가가 오르면서 위탁매매수수료가 오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식재료 구매를 늘리면서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돼지고기(9.9%), 쇠고기(6.3%) 등 축산물 가격이 올랐고 냉동오징어(45.2%), 물오징어(28.3%)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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