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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근 머투미디어그룹 회장 "진영을 뛰어넘는 새 리더 기대"

머니투데이 '대한민국4.0' 캠페인 진행
"대변혁으로 대안 도출의 정치 확립해야"
박지은 기자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회장(사진=머니투데이)

21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회장은 "더욱 고착화되고 있는 듯한 진영싸움 구도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4.0-새로운 21대 국회를 위하여' 포럼 인삿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머니투데이 'the 300'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재설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4.15 총선에 담긴 국민적 요구를 반영해 20대 국회를 돌아보고, 새로 출범할 21대 국회의 과제를 발굴하자는 것이다.

홍 회장은 새 출발하는 국회의 가장 큰 과제를 '진영 갈등'으로 꼽았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문명사적인 변화에 직면한 가운데 더 이상 '진영 갈등'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된다는 주문이다. 이 같은 갈등을 종식시킬 리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홍 회장은 "진영에 갇힌 미래가 걱정스럽고 한탄스럽다"며 "때로는 자기 진영에도 매서운 회초리를 들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막말과 궤변, 정쟁 등을 '타락한 진영의식'으로 규정하고, 새 국회에 걸맞는 '건강한 진영의식'을 확립해야 할 때라는 분석이다.

또한 국민이 원하는 생산적 정치를 위해 각 진영에 합리적인 의사 결정의 체계를 제안했다. 시위와 농성 폭력 대신 대화와 협상, 타협이 가능한 정치가 요구되는 시대라는 것이다.

홍 회장은 "각 개인이나 집단, 정당들이 면밀하게 검토한 제안들을 토대로 협의하고, 양보하고, 보완해 합당한 대안을 결론으로 도출하는 체제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머니투데이는 21대 국회의 건실한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4.0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상대 진영을 적인 아닌 경쟁자로 규정하고, 긍정적 경쟁 관계를 정립하자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생산적인 대안도출의 정치를 이뤄내자는 의미다.

홍 회장은 "5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거기 도착할 때까지, 그러한 대변혁이 어느 정도 이뤄질 때까지 중단없이 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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