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외채무, 20조 이상 확대…코로나19 대응 탓
이재경 기자
코로나19 위기대응 수준을 높이면서 지난 1분기 우리나라 대외채무가 20조원이 넘게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분기 기준 대외채무가 4858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188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은행 부문에서만 133억 달러가 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해 은행부문에서 3월중에 선제적으로 외화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입을 확대한 바 있습니다.
외채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30.6%,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37.1%로 30%대를 유지하면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