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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논리는 그만…홍선근 회장 "대변혁 없이는 대한민국 미래 없어"

21대 국회의 방향성 고민하는 논의의 장 열려 …'대한민국 4.0' 포럼 개최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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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는 30일이면 '21대 국회'가 출범합니다. 진보 대 보수라는 진영논리에 갇혀 민생을 챙기지 못했던 20대 국회와 달리 새로운 국회로 거듭날지 주목되는데요. 새로운 국회를 위한 지혜를 공유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 열렸습니다.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막말과 궤변이 지배하고 낡은 진영논리로 얼룩졌던 20대 국회.

이념 편가르기를 하느라 민생 법안을 심사하고 처리하는 본연의 업무는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20대 국회의 법안 처리율은 37%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퇴임을 앞둔 문희상 국회의장은 20대 국회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 : 여야, 좌우, 진보 보수 라는 이분법과 진영 논리에 갇혀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결국 이번 제 21대 총선 결과는 일하지 않는 국회, 협치하지 못한 국회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1대 국회는 어떤 길을 가야 할까.

머니투데이는 21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정치를 위해 필요한 지혜를 공유하는 '대한민국 4.0' 포럼을 마련했습니다.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회장 : 대변혁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습니다. 서로 결실을 얻지 못한 채 현재에 갇혀 있게 되면 미래는 단순히 현재의 시간적 연장일 뿐 사회 발전의 발걸음은 멈춰 섭니다.]

20대 국회의원과 21대 국회 당선인, 국내 저명한 정치ㆍ사회학자들은 '타락한 진영의식'의 고개 너머에 있는 '대한민국 4.0'을 열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 국회 개혁의 핵심은 일하는 국회입니다. 일하지 않는 국회가 계속되면 더 이상 국민에게 국회가 존재한다는 이유를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이원재/ 카이스트 교수 : 인터넷 상 댓글에 매몰되지 않고 국민이 생각하지 못하는 본질적 문제에 앞장서서 국민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 정치를 바라보는 눈이 자신들의 의견과 맞아 떨어지게 만드는 게 21대 국회 대표들께 바라는 점입니다.]

'코로나19' 라는 거대한 국난 속에서 어느 때보다 민생을 챙겨야 하는 시점에서 출범하는 21대 국회.

더이상 식물국회가 아닌 일하는 국회, 정쟁에서 벗어나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협치를 추구하는 국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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