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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제주항공, 1700억원 유상증자 우려 현실화"-미래에셋대우

박미라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제주항공의 1700억 규모 유상증자 우려가 현실화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제주항공이 유상증자를 발표했는데, 증자 규모는 1214만주로 증자전 발행 주식총수의 46%"라며 "예상 증자 금액은 1,700억원으로 주당 32% 희석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1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80억원으로 현재 보유 현금은 2분기말 상당부분 소진될 전망"이라며 "현재 업황은 최악의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와 같은 여행 제한이 지속될 경우 올해 말까지 추가 자금의 필요성이 재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증자로 영업상황이 완전 정상화 될 것으로 가정하고 있는 2022년 실적 기준으로도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에서 15배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논란 역시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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