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웅진씽크빅, 연간 예상수익 하향… 하반기는 개선 개대"-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웅진씽크빅에 대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600원을 유지했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웅진씽크빅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1,612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당초 전망치를 하회했다.

학습지와 공부만 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집과 단행본의 매출이 늘면서 전체 외형은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집과 단행본의 호조에도 종속법인의 실적 악화로 적자를 기록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1.5%, 37.8% 하향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나 하반기에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의 수익성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문화사업 부문의 구조조정 효과와 미래교육사업의 기존회원 포인트 소진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