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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부정선거에 中공산당 개입했다” 주장...‘Follow The Party’가 그 증거

문정선 이슈팀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21대 총선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Follow The Party’라는 표식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로그래머가 자기만 알아볼 수 있게 배열한 숫자의 배열을 찾아내 2진법으로 푼 뒤 앞에 0을 붙여서 문자로 변환시켰더니 ‘FOLLOW_THE_PARTY’라는 구호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연히 이런 문자 배열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을 누가 계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중국과 내통해 희대의 선거부정을 저지른 문재인은 즉각 물러나라”고 일갈했다.

민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프로그래머가 숨겨놓은 표식은 한자로 '영원히 당과 함께 간다'는 의미인 '용위엔껀당조우'와 그 의미가 비슷하다. 여기서 '영원'을 뜻하는 단어를 빼면 해당 영어 문구와 그 뜻이 같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근거로 "당성이 높은 중국 공산당원 프로그래머가 (선거조작에)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 의원이 지속적으로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 통계정창인 유경준 통합당 당선인은 민 의원이 수차례 인용한 월터 미베인(Walter Mebane) 교수의 논문에 대해 "몇 가지 통계학적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우리는 유튜버가 아니라 당인이고 코인이 아니라 보수재건을 도모해야 한다"며 지상파 방송 공개토론에 나올 것을 제안했다.

(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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