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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원장 재공모에 남석우·오인환·윤석진 압축

윤석진 부원장 재추천에 관심 쏠려
박응서 선임기자

원장 재공모로 원장 공석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 KIST 전경. 사진제공=KIST


KIST 원장 재공모가 진행되는 가운데 남석우·오인환·윤석진 KIST 책임연구원이 최종 후보 3명으로 압축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1일 KIST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후보 3명을 이사회에 KIST 원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전임 이병권 원장이 임기를 마친 지난 3월 12일에서 한 달 정도 뒤인 4월 10일 NST가 이사회를 열어 KIST 원장 선임에 나섰다. 하지만 당시 이사회는 적임자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KIST는 1966년 설립된 뒤 사상 처음으로 원장 재공모라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KIST 관계자는 “남석우, 오인환 책임연구원은 지난 첫 공모에서도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며 “그때는 나서지 않았다가 이번 재공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후보 3명 모두가 연구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고, 보직 경험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어떤 분이 돼도 KIST를 잘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현재 KIST 원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현 윤석진 부원장은 지난 번 공모에서 후보로 올랐던 인물이다. 당시 이사회는 과반수 득표를 얻은 후보가 없다며 KIST 원장을 선임하지 않았다. 이에 당시 후보였던 윤석진 부원장이 적임자가 아니라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최종 후보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진 현 부원장은 연세대에서 전기공학 학사, 전기재료 석사,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KIST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본부장, NST 융합연구본부장을 역임했다.


남석우 책임연구원은 서울대에서 화학공학 학사와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KIST 연료전지연구센터장과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장, 고려대·KIST 융합대학원 원장을 맡았다


오인환 책임연구원은 서울대에서 화학공학 학사, KAIST에서 화학공학 석사, 미국 퍼듀대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KIST 연료전지연구센터장과 녹색도시기술연구소장, 녹색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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