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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업계, '건강 특화' 기능 전쟁

코로나 이후 건강 관심도 높아져…브랜드별 기능 특화 안마의자 출시 눈길
이유민 기자

사진=뉴스1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마의자 업계가 건강 기능에 특화된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제품에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가하는가 하면, 부위별 특화된 안마의자 출시로 다양한 건강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22일 안마의자 업계에 따르면 휴테크는 발과 종아리 마사지에 특화된 'G9 블랙에디션' 안마의자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몸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10가지 자동 프로그램이 탑재돼있다. 신체 부위별 프로그램과 아침 모드, 퇴근 후 모드 등 다양한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종아리와 발바닥에 탑재된 지압 롤링 시스템을 이용해 강력한 발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G9 블랙에디션은 휴테크의 HBLS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사용자의 신체 특성을 정밀하게 인식한 후 인체의 마사지 가능 범위를 세밀하게 구분한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가기술표준원의 사이즈코리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 체형에 맞춘 인체공학적 프레임으로 설계됐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목 디스크와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안마의자 기술을 최초로 특허 등록했다. 목 디스크 및 협착증 치료와 관련한 특허는 팽창·수축하는 에어셀과 탄성 모듈을 이용해 사용자의 목 부분을 지압하거나 늘려 목 디스크와 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공기주입 유닛에 의해 팽창·수축하는 에어백이 사용자의 목 뒷부분에 연속적이고 반복적인 압력을 가해 더 효과적으로 마사지가 이뤄진다. 하중이 목 뒷부분의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분포되도록 해 목 디스크와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원리다. 바디프랜드의 특허 기술은 이미 의료기기 인증을 받고 곧 출시될 '팬텀 메디컬'에 적용될 예정이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은 지난 3월 출시한 세라젬 V4 모델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근육통 완화 효과 인증을 받았다. 해당 모델은 세라젬의 척추의료가전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척추 부위를 찾아서 관리할 수 있는 마스터 모드 등 17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 복부 진동, 블루투스 스피커, 음성안내, IoT 앱을 통한 원격 컨트롤까지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세라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고객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의료 가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력과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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