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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좋은 5월, 가족 위한 대형SUV “어떤 걸 고를까”

국내 대형SUV 끝판왕 2020 팰리세이드, 최상의 트림 상품성↑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 트윈 터보3.0ℓ V6 엔진 탑재
폭스바겐 첫 7인승 티구안, 4800만원대 합리적 가격 눈길
김승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밀폐된 실내 공간보다는 야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따듯해진 날씨와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다양한 안전 기능을 장착한 대형SUV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일반 대형 SUV 모델은 1열과 2열을 넘어 3열까지 편의 기능을 가득 담은 대형SUV가 출시되고 있다. 떠나기 좋은 5월, 어떤 대형SUV를 골라볼까.

■‘없어서 못사는’ 2020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는 최근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신설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플래그십 SUV '2020 팰리세이드'를 출시했다.

2020 팰리세이드에 새롭게 추가된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한다. 지난해 '더 뉴 그랜저'에 최초로 도입된 현대차의 최고급 트림 '캘리그래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와 높은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전용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휠, 스키드플레이트, 바디컬러 클래딩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캘리그래피 모델만의 독보적인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의 내장은 앰비언트 무드램프, 퀼팅 나파가죽 시트와 퀼팅 가죽을 감싼 도어 트림,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 적용 및 소재 변경으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수동식 도어커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특히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2열의 상품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모델인 'VIP'도 선보였다. 팰리세이드 VIP는 2열에서 시청 가능한 모니터 2대로 구성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을 비롯해 공기청정기와 냉·온장 컵홀더 등이 탑재된 2열 센터 콘솔 암레스트, 2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스피커 내장형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해 2열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기존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의 상품성도 개선했다.

2020 팰리세이드는 그동안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10.25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하이패스 시스템, 후석 대화모드를 기본 적용했다. 추가로 올해 하반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모든 트림에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올 하반기부터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현대 카페이(CarPay)'를 활용해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 제휴된 주유소와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히 결제할 수 있게 된다.

2020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가솔린 3.8기준 트림 별로 ▲익스클루시브 3,497만원 ▲프레스티지 4,047만원 ▲캘리그래피 4,567만원 ▲VIP 5,137만원이다.

■‘고요한 비행’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

링컨코리아가 선보인 대형 SUV 올-뉴 에비에이터는 이미 사전계약 대수가 1000대를 넘을 만큼 흥행 초기부터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브랜드 핵심 콘셉트 ‘고요한 비행’을 표방하는 에비에이터는 진보된 기술을 탑재 대거 탑재했다.

에비에이터는 후륜 기반의 사륜 구동 모델로, 트윈 터보3.0ℓ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과 최대토크 57.7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내외관 디자인은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또한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통합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에비에이터는 주행 환경에 따라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로드 프리뷰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전방 도로를 미리 감지해 서스펜션 조절해 최적의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비에이터는 링컨 스타 엠블럼를 모티브로 한 과감하고 우아한 전면부, D필러까지 통일된 윈도우 디자인, 그리고 외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사이드미러 등이 링컨 SUV 특유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반영했다.

여기에 항공기로부터 영감을 받은 테마를 적용시켜 경사진 지붕의 유선형 외관, 차량 전방의 그릴에서부터 바디와 루프까지 이어진 날렵한 라인, 비행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테일 램프 등을 통해 동적인 느낌을 주는 우아한 곡선미를 더했다.

상위 트림인 블랙레이블의 경우 항공기를 테마로 한 플라이트, 마호가니 카이야 가죽 재질의 빈티지 러기지의 데스티네이션, 눈 덮인 숲속 오두막을 테마로 한 샬레 등 3가지 테마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행 모드에 따라 차고를 달리해 주행 성능을 제고하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이 새롭게 탑재됐다. 딥 컨디션 모드로 설정하면 눈이나 진흙이 많은 곳에서 차고가 높아지고, 빠른 속도에서는 연비와 주행성능을 위해 차고가 낮아진다.

올-뉴 에비에이터는 리저브, 블랙레이블 등 두 가지 트림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부가세 포함 각 8320만원, 9320만원이다. PHEV 그랜드 투어링 모델 또한 연내 출시 예정이다.

■폭스바겐 ‘첫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

폭스바겐은 2005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을 도입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를 시작하고 있는 이 모델은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한 가지로 이뤄졌다.

7인승 버전은 3열 시트 도입으로 5인승 대비 공간 활용성을 한층 더 개선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이미 전 세대 대비 실내공간이 커진 2세대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한 모델이다. 티구안 대비 전장은 215㎜, 휠베이스는 110㎜ 더 길어져 중형 세단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레그룸 역시 60㎜가 더 늘어나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갖췄다. 슬라이딩 기능의 2열 시트는 최대 180㎜까지 앞, 뒤로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일반 티구안 대비 85리터가 늘어났다. 동급 최대 수준으로 3열 폴딩 시 최대 적재량은 기본 700리터다. 2, 3열을 모두 접으면 적재공간이 1775리터까지 늘어나 최대 약 1.9m 길이 및 약 1.5m 폭의 짐을 수납할 수 있다.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모델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 최신 안전기술이 탑재됐다.

티구안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최근 출시된 국산 7인승 SUV보다 낮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3열 도입으로 한층 더 높은 공간활용성과 적재용량을 갖췄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143만원이 적용된 482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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