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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대세라지만…오프라인 매장에 힘주는 가전양판점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투트랙으로 병행"
주재용 수습기자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사진=뉴시스

코로나19로 라이브커머스 등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가전양판업계가 역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29일 체험형 프리미엄 매장인 메가스토어 2호점을 잠실점에 이어 수원에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6월에는 안산에 1곳을 추가 오픈하는 등 올해 안에 메가스토어를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올해 약 10개의 매장을 프리미엄 매장인 파워센터로 새롭게 오픈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몇 개의 리뉴얼 오픈이 연기되기도 했지만 지속적으로 파워센터를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지털프라자도 체험 중심의 프리미엄 매장과 대형 매장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부산과 포항에 프리미엄 매장을 열었고, 리뉴얼 매장을 포함해 약 20곳의 대형 매장을 오픈했다.

LG베스트샵은 올해 울산과 창원에 신규 매장을 열었고 백화점 등에도 신규 매장을 확대했다.

이 같은 가전양판점들의 오프라인 매장 확대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오프라인 소비가 활기를 띌 수 있는 만큼, 미리 대비하겠다는 포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가전유통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문화에 대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전통적 소비 방식인 오프라인 매장도 아직 주요한 판매 창구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체험형 매장 확대를 통해 투트랙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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