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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여름...뜨거워진 빙수 시장

올해 빙수 트렌드...'뉴트로'와 '1인 빙수'
김소현 수습기자

할리스커피가 여름을 맞아 출시한 '빙수 4종' / 사진=할리스커피 제공


올여름 평년을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커피전문점과 호텔 업계가 여름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와 커피전문점이 다양한 여름맞이 빙수 신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여름을 앞두고 빙수 4종을 출시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초콜릿 제품 '몰티져스'와 협업해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를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몰티져스'와 협업해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고 자신의 취향대로 부숴서 즐기거나 통째로 토핑해 먹을 수 있어 빙수를 재밌게 먹을 수 있다.

최근 식음료 업계에 과거 유행한 맛을 다시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New+Retro)'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한국 전통 재료를 이용한 빙수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인절미' 맛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인절미나 흑임자 등 고소한 맛을 내는 전통 재료를 이용한 빙수가 출시됐다.

설빙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강 빙수 '웰빙 설빙 3종'을 출시했다. 쑥, 흑임자, 인삼 등 웰빙 재료를 활용한 빙수를 선보이며 건강도 챙기고 맛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였다. 드롭탑과 탐앤탐스는 '옥수수'를 활용한 빙수를 출시하며 '뉴트로'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빙수 신제품의 또 다른 트렌드는 '혼빙'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함께 나눠 먹는 빙수를 기피하는 소비자를 위해 혼자 먹을 수 있는 양의 빙수도 출시된 것이다.

일반 커피전문점뿐만 아니라 매년 고급 빙수를 선보이는 호텔도 '1인 빙수'를 선보였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인 수박 빙수'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그랜드 델리에서 '투고(To-go) 빙수'를 선보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즐길 수 있는 '1인용 메뉴'를 선보였다.

올여름 무더운 날씨와 다양한 식자재 트렌드를 활용한 빙수가 잇달아 출시되면서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더운 날씨와 배달 수요 증가로 올해 빙수 시장 규모는 5,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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