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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강남 ‘악바리’ 주점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받으세요”

유지연 이슈팀



서초구청 측이 강남역 소재 ‘악바리’ 주점과 홀릭스, SBS 노래방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촉구했다.

22일 서초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5월 10일과 5월 20일 강남역 '악바리' 주점 방문자들에게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확진 간호사 1명과 그의 지인 2명 등이 지난 9일 강남역 인근 주점 ‘홀릭스’와 ‘SBS노래방’, 주점 ‘악바리’ 등을 함께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인 2명은 충남 서산 거주 여성과 경기 안양 거주 남성으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18일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수술장 간호사 1명이 최초 확진되고, 이튿날 19일에 동료 간호사 3명이 추가 확진 받아 의료진 4명이 감염된 바 있다. 이 사례의 최초 감염원이 1만1088번 확진자일 가능성이 커졌다.

나 국장은 1만1088번 확진자가 병원 외부에서 감염돼 동료에게 옮겼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이들이 모임을 했던 5월 9일보다 이틀 전인 5월 7일부터로 접촉 범위를 넓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청은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5월10일과 20일 강남역 악바리주점 방문자는 증상유무 상관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백주 국장은 “학원·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다른 시·도에 감염된 사례가 나오고 있다. 시민 각자가 밀집·밀폐공간을 피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집단 전파를 막는 데 최선의 방법이다. 공동체를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안전 거리두기를 지켜주고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서초구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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