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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6월 5일 신청 마감

은행 창구 접수는 다음주부터 요일제 해제
이충우 기자

18일 경기 고양시 국민은행 일산종합금융센터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2020.5.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신용·체크카드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충전하려면 다음달 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6월 5일 이후에는 주민센터에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 상품권을 신청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22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을 오는 6월 5일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받으려는 가구는 기간 내에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다른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했거나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는 6월 5일 이전에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신청하고 향후 사용지역을 변경해 이용해야 한다.


실수로 재난지원금 기부를 선택해 기부금을 취소하려는 경우에도 같은 날까지 해당 카드사에 기부금 취소을 신청해야 한다.


은행 창구 접수에 적용하고 있는 요일제는 5월 25일부터 해제된다. 출생년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세대주라면 언제든지 은행 창구에 방문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롯데·비씨·삼성·신한·현대·하나· KB국민·NH농협카드 등 8개 신용카드사의 경우 지난 16일 요일제가 해제됐다.

다만, 읍면동 주민센터 창구 접수의 경우, 자치단체가 여건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1일 자정 기준 1,921만 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마쳐 향후 신청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


행안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개시 2주 만에 전체 대상 가구의 약 90%가 신청을 마친 만큼,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신청을 받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하셔야 하며, 사용하지 않으신 잔액은 환수될 예정"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착한 소비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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