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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세리, “수월하게 美 진출? 비행기 탈 돈도 없었다”

전효림 이슈팀


박세리가 미국 진출 당시 힘들다고 고백했다.

22일에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프로 골퍼 테스트를 위해 미국 진출을 했던 1997년부터 혼자 살았다. 정말 처음으로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혼자 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부모님이나 에이전트랑 같이 갔을 거라고 생각하시만 혼자 갔었다. 그냥 오로지 꿈만 보고 갔다”고 덧붙였다.

VCR을 보던 박세리는 “대기업의 후원을 받아 수원하게 진출을 했다고 기억을 하지만, 한국에서 보낼 수 있는 돈이 한정되어 있었다. 그게 생활하고 훈련하기엔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행기를 타고 대회장에 가야 하는데 잔고가 없었다. 첫 대회 초청을 받았을 때 18시간 운전을 해서 갔다. 당연히 성적은 안 좋았다. 그래서 지금도 장거리 운전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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