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다녀왔습니다’ 오대환, 임정은 거절에 눈물 “다 끝난 이야기”

임정은의 거절에 오대환이 상처를 받았다.

23일에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임정은에게 재결합을 제안하는 오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대환은 오의식, 장원혁과 첫 테스트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감독은 오대환과 후배들에게 “촬영팀 이대로만 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오대환은 안서연을 맡기러 온 임정은에게 테스트 촬영을 잘 마친 것을 언급하며 “서영이가 지난번에 말했던 외식, 다시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결국 오대환와 임정은, 이가연, 안서연은 오랜만에 함께 외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임정은과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면서 오대환은 “별 이야기는 아닌데 이번일 진짜 느낌이 좋거든. 이 바닥이 잘하면 입소문이 금방 퍼지는 곳이니까. 이제 경제적으로 안정이 올 것 같고”라고 임정은에게 말했다.

이어 오대환은 임정은에게 “아이들 생각해서도 그렇고. 잘되면 우리”라며 재결합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임정은 “나 끝난 이야기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 지금 아빠로서 할 수 있는 거 해줬으면 좋겠어. 그럼 나갈게”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집으로 돌아온 오대환은 작은 희망도 잃어버린 채 이불을 뒤집어쓰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