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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25명 추가…클럽발 'n차 감염' 우려 확산

사흘째 20명대 기록...누적 확진자 1만 1190명
유지승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사흘째 2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구로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이태원 클럽 관련 5차 전파 사례까지 확인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5명 추가돼 누적 환자 수는 모두 1만 1,1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5명 중 국내 발생이 17명, 해외 유입이 8명이다. 국내 지역별로는 경북 6명·경기 5명·서울 4명·인천 2명이었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266명 그대로다.

한편, 전날(23일)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난 총 219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5차 감염 사례가 2명 확인됐다.

감염자 219명 중 서울에서 가장 많은 103명이 발생했고, 이어 경기 55명, 인천 40명의 순이었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 방문자가 95명, 접촉자 124명으로 접촉자를 통한 감염 규모가 더 컸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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