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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노바렉스, 중장기 성장이 담보됐다" -대신증권

이대호 기자

노바렉스 CI / 사진=MTN DB.

노바렉스의 중장기 성장성이 담보돼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반짝 수혜가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사태 이후 지속 성장할 건기식 시장 내 중장기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1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점은 면역력 개선 제품 보다 보스웰리아(관절 연골에 효과), 유산균, 루테인, 아이클타임(키 성장에 효과) 등의 품목이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점"이라며, "코로나에 따른 반사 수혜보다는 국내 건기식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실적 성장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 업체는 시장의 트렌드에 민감하지만 제조업체는 트렌드보다 산업 성장 흐름에 더 영향을 받는다."며, "다수의 고객사를 통해 건기식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노바렉스가 산업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바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8,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2020년 예상 EPS 2,680원에 목표 PER 14배를 적용한 것이다.

한 연구원은 ▲구조적 성장에 코로나19 반사 수혜가 더해진 건기식 시장 확대의 직접적 수혜, ▲국내 최다 36개의 개별인정형 원료 보유로 차별적인 건기식 원천 기술력 입증, ▲기존공장 생산 효율화로 기존 생산능력 2,000억원에서 2,400억원 이상 가능한 만큼 전방 시장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 기대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중장기적인 성장 전망도 맑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기본적인 건강에 대한 인식 고조는 면역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영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국내 최다인 36개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상위 15개 고객사가 매출 비중 60% 수준으로 특정 고객사 의존도가 낮다."며, "다각화된 품목, 고객사로 건기식 시장과 함께 중장기 성장이 담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오송 공장 완공으로 2,000억원의 생산 능력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향후 3~4년 이상 안정적인 실적 성장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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