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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면역항암제 미FDA 임상1상 승인

박미라 기자






큐리언트는 지난 4월말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면역항암치료제(Q702) 임상1상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이후 한 달 만에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게됐다.

면역항암치료제 Q702는 종양미세환경에서 선천면역 면역관문으로 작용하는 인산화 효소 3종(Axl, Mer, CSF1R)을 동시에 저해해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First-in-Class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단독 및 병용처방시 모두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임상은 기존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고형암 환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5개 암센터에서 Q702를 단독 처방해 최적의 투여용량, 효능 및 부작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반응률을 증가 할 수 있는 병용처방, 기존 폐암 치료제의 내성을 줄일 수 있는 병용처방, 혈액암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큐리언트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미국암학회(AACR)에 참석해 Q702와 또 다른 항암파이프라인인 Q901(CDK7 저해제)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오는 6월 온라인으로 진행 예정인 AACR을 통해 두 파이프라인의 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Q702의 임상 승인을 시작으로 후속 파이프라인인 Q901과 면역프로테아좀 저해제도 순차적으로 임상단계에 진입시킬 계획"이라며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를 통한 항암파이프라인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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