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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운용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 순자산 1조원 돌파

조형근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이 'AB 미국 그로스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올해로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은 장수 펀드로, 지난 21일 순자산 기준 1조 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 설정된 북미 지역 투자 주식형 펀드 중 최대 규모다.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아메리칸 성장형 포트폴리오'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한다. 'AB 아메리칸 성장형 포트폴리오'는 미국 성장주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프랭크 카루소가 직접 운용을 맡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우량 대형 성장주 40~60개 가량의 종목으로 구성한다.

AB자산운용 관계자는 "피투자 펀드(AB 아메리칸 성장형 포트폴리오)는 특히 높은 총자산이익률(ROA)과 예상 이익성장률 등 성과 예상지표를 검토하고 상향식 리서치를 통해 장기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B 미국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국내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243.38%를 기록해, 같은 기간 벤치마크(비교잣대)인 S&P500(원화헤지100%)의 수익률 214.03%를 상회하고 있다. 해당 펀드의 최근 3년(42.85%)과 1년(5.93%) 수익률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지만 미국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많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장기 성과 창출을 목표로, 국내 대표 미국 주식형 펀드의 입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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