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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판매 재개 + 근본적 치료제 지정 기대" -한국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바이오솔루션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카티라이프 판매 활동, 장기적으로는 근본적 치료제 지정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 판매활동 재개를 노리는 바이오솔루션 역시 긍정적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카티라이프(자가연골유래 연골세포치료제)의 판매를 먼디파마를 통해 근시일 내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바이오솔루션은 지난 1월 먼디파마와 카티라이프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진 연구원은 "카티라이프의 매출 발생은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먼디파마는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 바 있어 해당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9년 3월 인보사의 판매 허가가 취소될 때까지 약 3,700건을 판매한 전력이 있는 만큼 적합한 마케팅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카티라이프의 글로벌 임상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진 연구원은 "지난 4월 카티라이프의 FDA 임상 2상 시험이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바이오솔루션은 4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이에 따라 회사는 자금 부담을 낮추고 기술력과 해외진출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FDA로부터 카티라이프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며, "지난 4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조건부로 판매허가를 받아 9월 첫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수술을 성공한 바 있어 이러한 국내 결과를 바탕으로 FDA에서는 임상 1상 없이 2상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카티라이프가 근본적 치료제로 지정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했다.

진 연구원은 "바이오솔루션은 국내외 임상을 통해 카티라이프가 통증뿐만 아니라 염증을 개선시켜주는 근본적 치료제로의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며, "근본적 치료제는 효능의 경쟁력 입증과 더불어 높은 약가 설정의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안트로젠의 줄기세포 신약이 FDA로부터 근본적 치료제로 인정받으며 안트로젠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며, "근본적 치료제 지정이 현실화될 경우 강력한 주가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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