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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 착수

"오는 7월 임상 결과…"긴급 사용 승인 목표"
석지헌 기자



미국 백신개발 회사 노바백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NVX-CoV2373)에 대한 1차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1단계 임상시험은 호주 2개 장소에서 건강한 성인 130명에게 백신 후보 물질 2회 분량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어떤 종류의 반응이 나타났는지를 보여줄 결과는 오는 7월 나올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2단계 임상시험으로 넘어간다는 계획이다.

노바백스는 보건당국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생산 규모를 1억 회 분량으로 늘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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