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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업계 4월 매출 1조 밑으로…코로나 전 매출의 '반토막'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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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인천국제공항/사진=뉴스1 자료>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지난달 면세점업계의 매출이 1조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4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98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1조874억원보다 9.2% 감소한 수치이며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1월 2조247억원과 비교하면 반토막난 규모입니다.

방문객 수도 35만4000여명으로 3월 58만7000여명보다 40% 줄었으며 면세점 업계의 월 매출이 1조를 밑돈 것은 지난 2016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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