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북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 지원센터 조성

신효재 기자

(사진=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6일부터 2개월 동안 원주시 단구동에 산불진화인력 근무여건 개선 및 산불진화장비 보관시설 확보 등 산불재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산불방지 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산불현장의 최일선에서 진화작업을 하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 등이 컨테이너 등 간이시설에서 대기하고 노후화된 좁은 창고에 진화 장비를 빽빽이 보관했으며 땀에 젖은 몸을 씻지도 못하고 그을음 범벅인 산불 진화복을 퇴근하기 전까지 입고 있었다.

‘산불방지 지원센터’는 화장실, 샤워실을 포함한 산불진화인력 대기실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진화차량 차고, 기계화진화시스템, 개인진화장비 등 장비보관 창고 시설을 4억원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

2019년에 인제국유림관리소에 1개소를 조성했으며 도에 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등 3개 관리소에 조성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조심기간은 종료됐지만 산불 위험은 계속 나타나 산불위험 해소 시까지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서 24시간 산불상황 관리체계와 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수천 청장은 “봄철 산불기간은 마무리 됐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고온·건조한 기후가 여름철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더욱 꼼꼼한 산불 대응과 예방에 노력도 기울이면서 ‘산불방지 지원센터’도 성공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관내 산불이 223건(95ha) 발생했으며 최근 10년 평균 건수(105건) 대비 212%, 면적 (86ha) 대비 110% 가 증가했다. 원인은은 소각산불 17%(38건), 입산자 실화 15%(34건) 순으로 나타났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