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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 물류센터 자체 폐쇄..."직원 전수조사"

쿠팡 "고객 주문한 상품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안전"
철저한 방역으로 고객 걱정 해소
이유나 기자



쿠팡은 25일 부천 물류센터를 자체 폐쇄하고 고객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과 전문가가 권하는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쿠팡은 부천 물류센터에 대해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센터 직원 3,7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은 전액 쿠팡이 부담한다.

부천 물류센터는 3교대로, 코로나 확진자가 일하던 날 약 1,300명 가량이 근무 했다. 이 물류센터는 지난 3월 2일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 85일간 매일 2회, 170회 이상 전문방역 등이 진행됐다.

쿠팡은 향후 부천 물류센터의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부천 물류센터가 아닌 다른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이 이뤄진다.

쿠팡은 부천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 모든 물류센터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감염증상이 있는 직원의 출입을 걸러냈다고 설명했다. 물류센터 안에서는 모든 직원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해왔다. 고객들이 주문한 상품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물류센터에서 매일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모든 직원이 쓸 수 있는 충분한 분량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쿠팡 물류센터에 들어올 때 이미 포장된 상태로 입고되기 때문에 쿠팡 직원이 상품을 직접 접촉할 수 없다. 외부 공간에서 신선센터로 들어올 때 온도 차이도 크다. 쿠팡은 마지막 단계까지 안전한 배송이 이뤄지도록 배송 인력 역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하도록 관리해왔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고객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와 각오가 돼 있다"며 "고객이 주문하신 상품은 이제까지도,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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