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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장관님의 적극행정' 창구 개설…익명 아이디어 받는다

김이슬 기자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적극행정지원위원회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장관님의 적극행정' 창구를 마련해 직원들로부터 조직문화 개선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올해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인원도 두 배 늘리고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2020년 제8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2020년 금융위원회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상반기 우수공무원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자리잡도록 금융위원장이 핵심 역할을 도맡는다. '장관님의 적극행정(가칭)' 창구를 만들어 직원들이 익명으로 기관장에게 직접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우대도 대폭 강화한다. 올해 우수공무원 선발인원을 6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하고 선발인원의 50%에 특별승진, 특별승급, 최우수 성과등급, 장기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나머지는 단기교육선발, 근속승진·대우공무원 기간단축, 승진가점, 포상휴가, 희망부서 전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위는 오는 27일부터 내·외부 공모를 거쳐 상반기 6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제‧사회 변화에 발맞추어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금융부문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올해 금융부문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강화하는 등 조직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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