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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저소득 노인·장애인 가구에 '희망상자' 전달

허윤영 기자



신한금융이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2차 캠페인'으로 모은 10억 5,000만원으로 '희망상자'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인천 계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2차 캠페인–희망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차 캠페인에선 신한금융 그룹사 릴레이 기부에 더해 일반인도 참여해 10억 5,000만원 펀딩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지역시장ㆍ골목상권에서 생필품ㆍ식료품 등을 구매해 '희망상자' 1만개를 만들었다.

'희망상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관 하에 전국 118개 지역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노인ㆍ장애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Hope Together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세 차례 캠페인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400여명의 참여했으며, 약 25억원 소셜 펀딩에 성공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캠페인에 참여한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희망상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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