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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두 달 반만에 2,000선 뚫었다…2차전지주 '급등'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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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스피가 종가기준으로 2,000선을 돌파하며 코로나 팬데믹이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3월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유럽의 봉쇄가 풀리면서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특히 2차전지 관련주가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시장 마감상황 정리하겠습니다. 박소영 기자!


[기사내용]
코스피가 35.18포인트(1.76%) 오른 2029.78에 거래를 마치며 두 달 반만에 2,000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인이 4,81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과 3,43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주요국의 경제 활동 재개와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SDI와 LG화학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더불어 언택트 수혜주인 카카오는 시총 8위에 진입한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시총 4위인 네이버는 소폭 하락한 23만 9,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9.22포인트(1.28%) 오른 729.11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69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원, 20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와 중국의 무역마찰이 향후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마찰이 일부 기업 규제뿐 아니라 관세 등으로 확전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주식시장은 미중 마찰 범위를 확인하고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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