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ㆍ수은, 대한항공 1조 2,000억 원 지원 최종 승인
대한항공과 금융지원 특별약정 체결 …대한항공, 유휴자산 매각 등 자구안 제시김주영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한항공에 1조 2,000억 원을 지원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오늘(26일) 대한항공과 1조 2,000억 원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약정을 체결했습니다.
특별약정은 대한항공이 금융지원을 받는 대신 자구안을 이행하기로 약속하는 절차입니다.
앞서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운영자금 2,000억원, 화물운송 관련 자산유동화증권(ABS) 7,000억원 인수, 영구채 전환 3,000억원 등 모두 1조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한항공은 서울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등의 자구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