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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소비 회복에 기업체감 경기 반등…제조업은 여전히 '암울'

박지웅 수습기자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여파에도 정부 지원정책 등으로 가계소비가 일부 회복하면서 기업경기실사지수가 반등했다. 다만, 수출부진 등으로 제조업 경기는 하락을 지속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전산업 업황BSI는 53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BSI가 3포인트 하락한 49로 2009년 2월(43)이후 11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의료물질·의약품(+23p) 등이 상승했으나 자동차 부품 판매 부진으로 자동차 (-11p), 화학물질·제품(-10p)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특히 제품 납품 차질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40,-4)과 내수기업(46,-2) 낙폭이 컸다.

제조업BSI 하락에도 비제조업 BSI가 6포인트 대폭 올라 전산업 BSI 지수는 상승했다. 운수창고업(+14p), 정보통신업(+9p), 도소매업(+7p)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은은 "비제조업은 정부 지원정책 등으로 가계소비가 일부 회복하면서 도소매업 운수창고업에서 부진이 완화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말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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