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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단독으로 '디지털 손보사' 설립한다

카카오-삼성화재와 손보사 설립 무산...전략적 제휴는 지속
카카오 독자적으로 디지털 손보사 설립..."조속히 추진 계획"
유지승 기자


카카오가 삼성화재와 합작으로 추진하던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철회하고, 독자적으로 보험사를 세운다.

26일 카카오와 삼성화재에 따르면 양사는 사업전략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원칙과 방식을 놓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합작사 추진을 철회했다.

카카오는 삼성화재와 합작사 설립은 중단했지만, 추진 중이던 '디지털 손보사' 설립은 홀로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삼성화재와 합작은 무산됐지만, 진행 중이었던 디지털 손보사 설립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당국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신속하게 사전인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페이 산하에 법인보험대리점(GA)로 보험업 시장에 이미 진출했다.

지난해 7월 인슈어테크보험과 첨단기술의 접목) 스타트업 '인바이유'를 인수하고 GA 사업에 발을 들였다.

현재 '인바이유'를 통해 국내 여러 보험사들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강점을 살려 보험 판매채널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삼성화재와도 전략적 제휴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카카오의 '디지털 손보사' 설립이 완료되면 다른 보험사와 같이 보험상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할 수 있어 카카오의 또 다른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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