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실연 겪은 서지혜에 따뜻한 위로 건네
전효림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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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서지혜를 위로했다.
26일에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하고 힘들어하는 우도희(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도희는 술에 취한 채 물이 없는 수영장 바닥에 드러누웠다. 이 모습을 본 김해경(송승헌 분)은 “지금 뭐하는 거예요? 추운데 들어가죠. 괜찮아요?”라며 걱정했다.
우도희는 “있잖아요. 만약에 물이 차있는 상태에서 이렇게 바닥에 있다면 난 죽은 거겠죠? 근데 물이 없는데도 왜 자꾸 죽을 것처럼 숨이 막히죠? 물에 잠긴 것처럼”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해경은 “그럼 억지라도 숨을 쉬어봐요. 그래야 상처가 느껴지고 빨리 아물어요. 그러다보면 그 상처가 퇴화돼서 편히 숨 쉬게 해주는 아가미로 변할 거예요”라며 그녀를 위로했다.
(사진: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