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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원격교육 준비 분주…지원사격 나선 비상교육

손병목 비상교육 유아컴퍼니 대표 "진정한 온라인 유아교육 제공하겠다"
윤석진 기자

사진/비상교육

비상교육이 유치원 대상의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 '누뿔TV'를 선보였다.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유치원 교사가 가정에 있는 학생과 원격수업을 진행해야 할 경우, 오프라인 수업의 연장선에 있는 놀이꾸러미와 부모 교육 자료를 각 가정에 제공하는 식이다.

누뿔TV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와 커리큘럼은 모두 '2019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다. EBS방송 콘텐츠도 지원된다.

유치원 민간교육 분야에서 EBS 콘텐츠를 취급하는 것은 비상교육이 유일하다. 비상교육은 지난 2014년부터 7년 동안 일선 유아교사들에게 고품질의 방송 콘텐츠와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손병목 비상교육 유아컴퍼니 대표는 "현재의 유치원 원격수업안은 대부분 온라인에 떠도는 영상의 링크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선생님이 직접 교육 영상을 만들어 제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라며 누뿔TV 서비스를 오픈한 이유를 설명했다.

손 대표는 또 "비록 가상의 공간이지만 유치원 등교와 같은 시간대에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고 상호작용하는 수업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유아교육 전문가가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국가수준 누리과정을 제대로 경험하도록 지원하겠다. 말 그대로 진정한 온라인 유아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뿔TV 이용 기관(유치원·어린이집)은 27일 유치원 개학을 앞두고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기관 누리과정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과 유아 현장에 맞게 가공한 EBS 콘텐츠 덕분으로 풀이된다.

누리과정 커리큘럼에 맞는 놀이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직접 보내준다는 콘셉트도 주효했다. 영유아 교육은 가만히 앉아서 강의를 듣는 방식이 아닌 놀면서 배운다는 개념이라 놀이 활동이 굉장히 중요하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4월 13일부터 온라인 유아학교를 오픈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임에도 4월 한 달 동안 지난해 4월 수준의 매출이 발생했다"며 "가정학습을 돕기 위해 누뿔 자료(놀이꾸러미)를 제공하면서 최근 주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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