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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코로나19 모니터링 패치 세계 최초 개발…"국내 우선 보급"

체온·맥박 등 코로나19 증상 실시간 모니터링
"정부 승인나는 대로 국내 우선 보급 계획"
유찬 기자

사진제공=유라이크코리아

27일 2차 등교 개학이 시작되면서 생활방역의 성패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코로나19 증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패치가 개발돼 방역 당국이 바이러스 재확산을 방지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축산 ICT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는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체온과 맥박 활동지수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패치형 디바이스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가축질병 조기예측 시스템인 '라이브케어'를 바탕으로 사람 대상 코로나19 모니터링을 위한 패치형 디바이스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국내 및 해외에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보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코로나19 보균자의 건강상태 패턴 추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지속적인 기침, 이상 체온, 활동지수 등을 모니터링한다.

코로나19 패치 전용 앱(APP) 및 웹(Web) 서비스를 통해 생체데이터 분석 그래프, 위치 이동 추적정보, 치료이력, 이상감지 알람 등을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 및 정부 유관기관, 관할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격리자의 컨디션과 위치를 최대 4개월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가 이탈 시, 휴대폰에 즉각적인 경고 알람을 통해 감염 확산 방지와 생명에 위독한 긴급상황 대비 조기 대처가 가능하다.

김희진 대표는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긴급 사용 승인이 나는 대로 국내에 먼저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케어에 들어간 국내 주요 의료기관 대상 무료 보급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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