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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산에 부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복귀 ‘확정명단만 3626명’

백승기 기자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 파장에 부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7일 “부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갑니다. 쿠팡 부천물류센터(제2센터)의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회사는 이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페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정된 명단만 3,626명입니다. 그나마 명단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위안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는 아주 일부만 검사를 받았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선별진료소 외에도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진료소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검사를 시작했고, 오후 9시까지 검사합니다. 내일까지는 모든 분이 검사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체 대상 인원에 대해 3회 문자로 통보했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등교 예정이던 학생들의 등교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1주일 간 원격수업을 진행합니다. 체육시설 등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절로 돌아갑니다. 1주일 간 상황을 보고 다시 판단하기로 했습니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감을 밝혔다.

한편 쿠팡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전 9시 기준 총 36명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해당 물류센터 전 직원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지역확산은 인천 학원강사(인천 102번), 코인노래방, 부천 돌잔치 등을 거쳐 쿠팡 물류센터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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