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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서울시 신규 확진 24명…이태원 클럽 'n차 감염' 11명

성동구 음식점서 5~7차 감염 추정 19건…307명 검사 진행중
문정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의 한 클럽. (사진=뉴시스)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룻밤새 24명이 늘었다.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감염 사례만 11명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807명으로 전날보다 24명이 증가했다. 현재 185명이 격리 중이며 618명이 퇴원했다. 사망자는 4명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는 11명이다. 성동구 거주자가 9명, 금천구와 광진구 거주자가 각각 1명이다. 성동구의 경우 모두 이태원 클럽과 연결되는 n차 감염 사례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은 인천의 학원강사에서 시작됐다. 해당 수업을 들었던 학생을 통해 코인노래방, 부천 돌잔치 등으로 감염이 번졌고 결국 성동구 음식점까지 7차 감염 사례를 낳았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성동구 음식점 관련 5~7차 추정되는 감염 사례가 19건이 발생한 상태"라며 "현재까지 30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서울 거주 확진자는 5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인천시 거주 40대 여성이 최초 양성 판정 이후 현재까지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 감염경로는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부천시 돌잔치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 선별진료소에서는 1,3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백주 국장은 "시는 294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양성 판정을 받은 5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는 은혜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와 은평구 초등학생 자녀와 아버지 등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나 국장은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학원 등 지역사회 감염 사례 증가하고 있다"며 "다중이용 시설 이용 자제를 거듭 당부하면서도 부득이하게 이용할 경우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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