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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참여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육성 나선다
석지헌 기자

셀트리온이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사업에 참여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송도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 타워 II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금융그룹과 컨소시엄으로 스타트업 입주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올해 연말 인천광역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개장 예정으로, 송도에 공공 자원과 민간 역량이 융합된 자생적인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셀트리온은 4년간 스타트업 파크의 민간 운영사로 참여해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실증 지원 ▲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개발 지원 ▲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타트업 파크 사업 참여를 통해 역량 있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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