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펀드 분산 투자 '메리츠펀드마스터랩'…"리서치 역량 담아"

메리츠증권이 국내외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랩'을 선보였다.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27일 메리츠증권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메리츠펀드마스터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한다. 리서치센터에서 글로벌 경기와 시장 전망에 따라 투자가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산배분 전략도 제시한다.

펀드 전문가들은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한다. 시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부터 이경수 센터장이 이끄는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는 3년 연속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1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담은 '메리츠펀드마스터랩'는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펀드마스터랩'의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으로,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시 별도수수료가 없다.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