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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맞은 국산 의료기기…"코로나19로 위상↑"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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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까지 퍼지면서 진단키트를 비롯한 코로나19 검사에 필요한 관련 의료기기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 유럽 등에서 국내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 수출 역시 늘면서 지난달 의료기기 수출액만 50%를 육박했다고 합니다. 박미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덩달아 전세계 엑스레이 시장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와 격리병동 등에서 엑스레이 시스템 설치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는 겁니다.

대부분의 선별 진료소에서 일부 유증상자나 확진자를 대상으로 엑스레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실제로 지난 4월 수출입 데이터를 보면 관련 의료기기를 만드는 업체들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48.2% 증가해 약 255억원(2,073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의료용 엑스레이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한 국내 업체(디알젬)은 수출이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제품의 수요도 그만큼 늘면서 제품 생산 가동률 역시 200% 가까이 끌어올린 상태입니다.

의료용 엑스레이 만큼 국내산 환자감사장치도 호재를 맞고 있습니다.

환자안전감시장치는 센서를 이용해 환자의 혈압, 체온 등을 모니터링 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장치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당 의료기기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급증했습니다.

환자감시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메디아나와 뷰윅스)의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익만 최소 40%에서 최대 190%까지 올랐습니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체외진단기기)해외 많은 국가에서 공급을 요청하고 있고 기업별로 수주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고, 코로나 예방이나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 역시 물량확보가 우선이며, 인도, 동남아,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구입의사를 밝히고 있어 수출신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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