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계사 2차 시험 경쟁률 3.2:1 … 3529명 접수
이수현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이 경쟁률 3.2대 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제55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529명이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차시험 대비 462명(15.1%) 증가한 규모다. 응시 대상자인 3,885명 가운데 90.8%가 지원했다.
금감원은 올해 1100명의 합격자를 뽑을 계획으로, 경쟁률은 3.2대 1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71.1%는 남성으로, 여성의 비중은 28.9%를 기록해 전년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만 27.4세로 20대 후반이 62.3%를 차지했다. 학력은 55.8%가 대학교 재학 중이었고, 76.7%는 상경계열 전공으로 나타났다.
제2차시험은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시험 장소는 다음달 4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되고, 합격자는 오는 8월28일에 발표된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