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원주 일학습지원센터 개소로 지역경제 발전"

(사진=송기헌 국회의원실)송기헌 국회의원(원주 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맞춤형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원주 일학습지원센터’가 지난 27일 문을 열었다고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 의원을 비롯한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원창묵 원주시장, 장덕호 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 이경희 센터장, 일학습 병행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원주 일학습지원센터는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사업과 청년 일자리 확충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들을 추진한다.

송 의원은 지난 2019년 신규 예산 확보를 통해 ‘원주 일학습지원센터’가 설립되도록 했으며 올해 사업비 예산 11억 2000만원과 센터 개소 운영비 1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일학습병행사업 및 사업주훈련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원주 일학습지원센터는 사업주가 소속근로자, 채용예정자, 구직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필요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 산업 현장 실무형 인재육성에도 한다.

송 의원은 개소식에서 “원주 일학습지원센터의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의 전문성이 향상됨에 따라 우리 원주 기업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주뿐 아니라 횡성, 영월, 평창, 태백, 정선 등 인근 자치단체 내 기업들의 접근성도 향상돼 더 많은 사람들이 원주를 방문하게 되는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일학습지원센터가 지역 기업과 근로자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가 돼 경제도시 원주를 함께 만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